유니젯, 경기 평택 본사 기공식 개최
장비 생산능력 연 30대로 확대...내년 5월 완공
2021-11-03 이기종 기자
잉크젯 프린팅 업체 유니젯은 경기도 평택에서 본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젯은 85억원을 투자해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4805.83제곱미터(클린룸 1823.7제곱미터)의 지상 3층 규모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박막봉지(TFE) 잉크젯 장비 생산능력이 연간 15대에서 30대로 늘어난다. 마이크로 OLED는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유니젯은 이미 에버디스플레이(EDO) 등 중국과 대만 패널 업체 등에 잉크젯 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연 매출은 지난 2019년 72억원, 지난해 38억원이다.
김석순 유니젯 대표는 "잉크젯 장비는 생산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이 강점"이라며 "메타버스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젯 평택 신사옥 공사개요 |
공사기간 |
2021년 11월~2022년 5월 |
위치 |
경기 평택 진위면 마산리 A8-2 블록 |
규모 |
지상 3층 |
연면적 |
4805.83m² |
클린룸 |
1823.7m² |
투자규모 |
85억원 |
장비생산능력 |
연 30대(현재 15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