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 퀄컴 본사 수석부사장·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
2007년 퀄컴 합류 이후 14년만
중국, 인도 제외한 아태지역 사업 총괄
2021-11-16 장경윤 기자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이 미국 퀄컴 본사의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퀄컴은 권오형 사장을 미국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에 승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권 사장은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권오형 사장은 LG전자 해외영업부 출신으로 이소텔레콤 미주법인장, 스프린트 단말기사업부 매니저 등을 거쳐, 2007년 퀄컴에 합류했다. 퀄컴 본사의 한국영업 이사로 퀄컴의 모바일, 컴퓨팅, 인프라, RF 프론트엔드(RF Front-End),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 오토모티브 사업 관련 거래 업무를 맡았다.
2012년 퀄컴 CDMA테크날러지(QCT) 코리아 모바일/IoT 부문 영업 전무와 한국영업 담당 부사장직을 맡았으며, 2019년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에 올랐다. 퀄컴코리아 사장을 맡는 동안 한국내 고객기반 및 기술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원하는 영업 및 고객 엔지니어링 조직을 강화하고, 마케팅 및 통신사 지원부서 역량을 키우는 등의 성과를 냈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 운영 총괄은 "권 신임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영업과 CE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성과를 내왔다"며 "앞으로 퀄컴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