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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화끈한 배당잔치

"당기순익 50% 배당 계획"...올해 당기순익 600억원 추정 '지분 54.07%' 코리아피아이홀딩스, 320억원 이상 배당 전망

2021-11-22     이기종 기자
폴리이미드(PI)

세계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업체 PI첨단소재(옛 SKC코오롱PI)가 올해도 화끈한 배당잔치를 이어간다. 최대주주인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320억원 이상을 배당받을 전망이다.

PI첨단소재는 다음달 31일 올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하겠다고 22일 밝혔다. PI첨단소재는 지난 2016년부터 거의 매해 당기순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해왔다.

3분기 누적 PI첨단소재의 당기순익은 478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54% 뛰었다. 올해 전체 당기순익은 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PI첨단소재가 당기순익 절반을 배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최대주주인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320억원 이상을 배당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PI첨단소재 지분 54.07%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피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글랜우드공동투자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54.35%), 주요 주주는 글랜우드코리아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29.35%) 등이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코리아피아이홀딩스 지분을 전량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PE를 이끌고 있는 이는 이상호 대표다. 이상호 대표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차남이다. 

PI첨단소재는 앞서 지난 2016년 당기순익의 60% 이상, 2017년 70% 이상, 2018년 70% 이상, 2020년 50%를 배당해왔다. 올해도 당기순익의 50%를 배당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