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 ODM 주문 7000만대
| 출처 : IC스마트 | 12월 7일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 ODM 주문 7000만대‧‧‧이중 윙텍이 4000만대 수주
-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ODM 주문량이 6000만~70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음.
- 이는 주로 윙텍과 화친이 수주하는데, 윙텍이 약 4000만대를 맡는 것으로 파악됨.
- IDC 통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3000만대이고, 그중 삼성전자가 6900만대(20.8%)로 1위를 차지했음.
- 삼성전자는 2018년~2019년 중국 톈진, 후이저우 스마트폰 제조공장을 폐쇄하고 생산라인을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전했음.
- 그러면서 100% 자체 생산하던 방식을 ODM으로 점차 전환해 2019년부터는 ODM 대규모 발주를 진행했고, 2020년에는 주문 규모를 한층 더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ODM 최대 고객사로 자리매김함.
- ODM 업체는 공급망 관리, 원가통제, 신속 납품 등에서 스마트폰 브랜드사보다 유리해 현재 안드로이드 계열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사들은 전부 ODM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2022년 스마트폰 ODM 시장 지각변동‧‧‧윙텍의 점유율 회복
- 스마트폰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ODM 업계도 갈수록 마태효과가 뚜렷해져 윙텍-화친-룽치 3자 구도가 형성됐음.
- Counterpoint에 따르면 지난해 세 업체의 스마트폰 ODM 시장 합계점유율은 77%.
- 윙텍은 과거 몇 년 연속으로 시장 1위를 유지하면서 상당한 비중의 물량을 삼성전자에 공급했음.
- 하지만 최근, 특히 올해 들어 윙텍이 스마트폰 ODM 생산라인을 노트북PC, loT 기기 등 신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ODM 수주가 감소했음.
- 윙텍에서 빠진 삼성전자 물량은 화친이 낮은 가격을 내세워 낚아챔.
- 그런데 지금 윙텍이 화친에서 내년 삼성전자 주문을 탈환했다는 소식이 서플라이 체인에 퍼졌다고 함. 윙텍의 스마트폰 ODM 경쟁력이 그만큼 강력함을 알 수 있음.
- 업계 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규모 스마트폰 주문 외에도 윙텍은 최근 다른 업체들 주문도 다수 수주해 현재 스마트폰 ODM 사업조직을 확충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