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 '세미콘 타이완'서 DDR5용 테스트 소켓 공개
현지 지사 기반으로 대만 시장 적극 공략 계획
2022-01-18 장경윤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 2021’에 참가, DDR5용 테스트 소켓 등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다. 오프라인 전시 운영과 함께, 참여가 어려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사전 온라인 포럼을 운영한 바 있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DDR5용 테스트 소켓을 비롯한 다양한 테스트 소켓과 부품을 선보였다. DDR5는 빠른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와 낮은 전력 사용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다. 아이에스시의 테스트 소켓은 현재 DDR5 양산에 사용되며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대만 내 주요 고객사들에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세미콘 타이완 참가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만 시장에 아이에스시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렸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아이에스시(ISC)의 테스트 소켓이 DDR5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에 적합한 실리콘 러버 소켓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2022년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