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EPYC 프로세서, 신규 구글 클라우드 VM 인스턴스에 적용

구글 클라우드, C2D 인스턴스에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 도입

2022-02-14     장경윤 기자
AMD는 구글 클라우드의 신형 C2D '가상 머신(VM)'에 AMD EPYC 프로세서가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C2D VM은 전자 설계 자동화(EDA), 전산 유체 역학(CFD) 등 뛰어난 고성능 컴퓨팅(HPC)을 필요로 하는 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과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AMD는 2021년 구글 클라우드의 T2D 및  N2D 인스턴스에 3세대 EPYC 프로세서를 지원한 데 이어 또다시 새로운 구글 클라우드 인스턴스 제품군에 EPYC 프로세서를 도입하게 됐다. 코어 밀도가 높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C2D VM은 구글 클라우드의 컴퓨팅 최적화 제품군 중 사이즈가 가장 크다. 목표 워크로드에서 비슷한 사이즈의 이전 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 VM 대비 최대 30%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C2D 인스턴스는 향상된 성능으로 고객들의 워크로드 실행 시간 단축,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C2D 인스턴스가 제공하는 이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에 게재된 에어쉐이퍼(AirShaper) 및 클러치(Clutch) 고객 사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C2D 인스턴스는 현재 아이오와, 싱가포르,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버지니아, 대만, 네덜란드에서 제공되고 있다. 향후 기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