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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 정규직 신입사원 200여명 채용… 12일 모집 마감

2019-05-09     한주엽 기자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후공정 업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5월 중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제조 오퍼레이터 정규직 사원 200여명이다. 앰코코리아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부평 사업장과 송도 사업장, 광주광역시 사업장에서 신입사원 7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제조 오퍼레이터 업무는 반도체 패키징 및 제품 생산, 제품 검사 및 품질 검수, 컴퓨터를 활용한 장비 조작 등이다. 자격 요건은 교대근무가 가능하며 2019년 이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다. 근무지는 광주 사업장과 인천 송도 사업장이다.

입사 지원은 12일까지 앰코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앰코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중 양산에 돌입할 신규 사업을 위해 반도체 경기침체에도 불구미리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면서 “신규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올 한 해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앰코코리아는 제조직 사원들을 위한 건강관리실과 근골격계센터, 사내 어린이집과 수유실,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서 출퇴근 통근버스를 운행 중이다.

회사는 발달 장애인 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6월까지 기숙사 시설 관리 등의 사원복지업무 담당으로 5명 가량 인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고용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광주 사업장에 23명, 부평 사업장에 20명의 지적 및 자폐성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바 있다.

앰코코리아 전신은 1968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아남산업이다. 5월에 창업 51주년을 맞는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에서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기업 앰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7개국 20개 사업장에서 3만200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