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저전력 소형 BioZ AFE 출시
경쟁 제품 대비 62% 더 낮은 전력 소비, 30% 더 작은 크기 구현
2022-03-10 장경윤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생체 임피던스(BioZ)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장치의 크기를 작게 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저전력, 고성능 BioZ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AFE) 'MAX30009'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AX30009는 초소형 배터리의 전류 소모를 줄여 BioZ 웨어러블의 작동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전력 최적화가 가능한 여러 옵션을 제공하는 저전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중에 출시된 가장 유사한 경쟁 제품보다 전력 소비를 62% 줄임으로써 인체 부착형 패치와 활력 징후 모니터링 장치의 측정 기간을 더욱 늘려준다. 크기는 30% 더 작아 활력 징후 측정 장치의 크기를 더욱 작게 만들 수 있다.
또한 MAX30009는 I 및 Q의 동시 측정, 2전극(바이폴라) 및 4전극(테트라폴라) 구성을 통해 광범위한 BioZ 양상들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료용 BioZ 측정을 위한 광범위한 샘플 속도뿐 아니라 BioZ 양상 측정을 위한 유연한 입력을 지원한다.
이처럼 광범위한 샘플 속도 및 주파수 범위는 호흡수, 전기 피부 반응 및 전기 피부 활동, 체성분 및 체액 분석, 생체 임피던스 분광법, 임피던스 심장도 및 체적 변동 등의 측정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보다 철저한 확인이 가능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