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닝, 옥사이드 공정 특화 기판유리 출시
'아스트라 글라스(Astra Glass)'…'SID 2019'에서 전시
2019-05-15 이종준 기자
미국 유리업체 코닝이 기판유리 신제품 '아스트라 글라스(Astra Gla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피치·두께 변동성과 처짐 정도가 개선됐다고 한다.
임정한 코닝 고성능디스플레이사업부 총괄은 "옥사이드(Oxide) TFT로 8K 해상도를 구현하려면 기판 유리의 총 피치 변동성, 총 두께 변동성, 처짐 정도가 낮아야 한다"며 "아스트라 글라스는 옥사이드 공정의 고온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코닝은 "밝은 화질과 빠른 응답 속도가 요구되는 대형 8K TV와 고성능 태블릿 및 노트북에 적합하다"며 "고해상도 비정질 실리콘(a-Si) 부터 옥사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성능 패널에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제품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위크 2019'에서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