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산업부 '신뢰성 바우처 사업' 수행...소부장 기업 지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신뢰성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참여 신뢰성 및 물리시험, 불량분석, 소재분석 서비스 등 제공

2022-04-19     장경윤 기자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신뢰성 시험 및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알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신뢰성 바우처)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민간시험기관·대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발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비 201억4000만원이 투입돼 금속, 화학, 석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과 '수시형'으로 나눠 지원 가능하다. 큐알티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부터 전장,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뢰성 시험 및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뢰성 바우처 사업을 통해 큐알티와 함께한 기업은 200여개에 달한다.

신뢰성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큐알티의 주요 서비스로는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수명, 환경 관련 신뢰성 시험 ▲진동, 복합환경, 충격, 낙하 등 관련 물리 시험 및 전기적 스트레스 시험 ▲비파괴 및 파괴분석, 불량분석 등 종합분석 및 소재분석 ▲반도체 및 전기전자부품 시험평가법 공동연구 ▲소재 공정 및 성능 개선 공동연구 등이 있다.
신뢰성 바우처 지원이 필요한 소부장 기업은 오는 4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프로젝트 형태의 종합 컨설팅 방식인 정기형(1억 원 이내)과 수요가 있을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시형(3천만 원 이내) 중 택일하면 된다. 기업부담금은 중견기업의 경우 전체 지원금액의 25%, 중소기업은 1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