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2022-04-29     이수환 전문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에 매출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조8571억원,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증가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이익, 석유개발사업 이익 증가의 영향이 반영됐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이다.

모두발언
안녕하십니까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 김양섭입니다. 2022년 1분기 경영 실적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등 전사 경영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출액은 1분기 유가 및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과 이뷰 배터리 판매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조5402억원 증가한 16조2615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의 급등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의 재고 이익, 그리고 EMP 사업의 이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776억원 증가한 1조6491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영업외손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관련 손실 증가 및 유가 변동에 따른 상품 파생 손실 증가로 전분기 대비 2224억원 감소한 마이너스 273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당분기 영업의 손실은 환 관련 손실 828억원, 상품 파생 손실 1628억원, 순이자 비용 769억원, 지분법 이익 389억원 및 기타 105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재무구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1분기 말 기준 자산총액은 전년 말 대비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의 증가와 더불어 투자 지출에 따른 유형자산 증가 영향 등으로 5조48억원 증가한 54조539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채 규모는 유가 상승에 따른 매입채무 증가 및 차입금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말 대비 4조221억원 증가한 33조9463억원이며 부채 비율은 165%입니다. 아울러 순차익금은 유가 상승에 따른 순운전자본 증가와 배터리 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 투자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1조9846억원 증가한 10조397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1분기 사업별 실적 및 시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석유산업 시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긴축 기조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방역 정책이 완화되며 수요 회복세가 유지된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1분기 석유제품 크랙은 주요국 방역 정책 완화로 이들 제품 위주의 수요가 회복된 가운데 미국 정유사의 정전 발생 유럽 정유사의 러시아산 피드 부족으로 가동 차질이 발생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가솔린 크랙은 역내 이동 수요 증가 중국 수출 쿼터 축소 및 미국 정유사 가동 차질 등 영향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디젤 크랙은 저희 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 고조 속 러시아 의존도 높은 유럽의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며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캐로 크랙은 동절기 난방 수요 증가 및 항공 수요 회복 기대감 지속과 더불어 디젤 크랙 강세 영향을 받아 상승하였습니다. 이어서 1분기 석유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정제 아직 마진 강세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시황 개선 영향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1조2865억원 증가한 1조56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에 의한 글로벌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 밸런스 왜곡으로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였으며 석유사업 부문의 전분기 대비 수출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손익 개선을 주도하였습니다. 1분기 재고 관련 이익은 저가법을 포함하여 5880억원입니다.  2022년 2분기 정제마진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및 저의 제고와 상황이 지속되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정제마진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여부에 따른 글로벌 수급 밸런스 왜곡의 회수 정도와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석유 수요 회복 및 고유가에 따른 수요 위축 정도 등에 따라 그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화학사업 시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분기 폴리머 계열은 전반적인 수요 개선 지연 및 PP 등 일부 제품 중심의 재고 증가 등으로 마켓 펀더멘털이 부진하며 스프레드가 약세를 시현하였습니다. PX 중심의 아로마틱 계열은 중국의 신규 PTA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운송 이슈로 인한 일부 중국 설비 공급 감소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강보합세를 시현하였습니다. 이어서 1분기 화학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화학사업 영업손익은 PP 중심의 폴리머 스프레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개선된 PX 스프레드 및 유가 납사가 상승에 따른 제거 관련 손익 효과 등 영향으로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2022년 폴리머 제품 시황의 경우 PE는 2분기 역내 심리 증설 물량의 본격 가동 등 하방 압력 요인이 존재하나 원가 상승 압박에 따른 가동률 저하 등으로 공급 차질 가능성 또한 예상됩니다. PP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뚜렷한 수요 회복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이나 납사과 안정화 및 일부 설비들의 정기보수 등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대표적 아로마틱 제품인 PX 시황은 하반기 PX 및 PTA 정기 보수와 중국 내 신규 PX 및 PTA 가동 등으로 인해 수급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나 점진적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음은 1분기 윤활유 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은 원가 급등에 따른 마진 감소 및 판매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61억원 감소한 211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기후 시황은 원가 상승 압박 및 기후 일부 수급 완화로 2021년 4분기 대비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 효과 영향으로 판가 또한 동반 상승하면서 2022년 1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1분기 석유개발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분기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65억원 증가한 1982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어서 1분기 배터리 사업 실적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배터리 사업 1분기 매출액은 유럽 고객사 판매 물량 증가 메탈가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34억원 증가한 1조2599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1분기 영업손실은 신규 양산을 개시 중인 헝가리 제2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효과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판매량 증가 효과 및 전분기 인식한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조효과로 전분기 대비 370억원 개선된 마이너스 2734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사는 올해부터 미국 및 헝가리 신규 공장 본격 양산을 통해 포드 및 폭스바겐 등의 신규 고객사향 매출을 본격 실현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지역별 설비 확장 계획은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배터리 사업의 예상 매출액은 강한 고객사 수요와 배터리 가격 상승을 감안할 때 기존 제공해 드린 연간 6조원 중반대 수준을 넘어 7조원 중반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1분기 소재 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분기 소재 사업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판매량 소폭 감소 연초 판가 조정 및 운영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기조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3억원 감소한 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지역별 LiBS 설비 확장 계획은 배터리 사업과 마찬가지로 첨부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응답

Q. 배터리 매출 가이던스를 초 중반에서 7조 중반으로 상향하신 걸로 들었는데요. 배경에 대해서 궁금하고, 4분기 영업이익 BEP 돌파가 가능한지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정유가 워낙 이익을 많이 벌다 보니까 SK온에 필요한 뭔가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 이런 게 있는지, BMR 사업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업데이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 기존 매출액 6조원 중반에 대한 가이던스를 7조원 중반대로 지금 변경을 하였습니다. 주요한 이유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는 주요 원소재 메탈을 판가에 연동하고 있습니다. 메탈 연동이 되어 있는 원소재의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연동함으로써 매출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업이익 4분기 BEP 달성에 관련해서는 우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생산량 증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이나 운영 효율 등을 통해서 수익성이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2021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원소재 가격 상승 등 외부 경영 환경들의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미국이나 헝가리 초기 가동 사이트의 비용이나 그리고 향후 대규모 증설에 대비한 선제적 인력 확보 등으로 장기적인 원가 상승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BEP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시점이 다소 지연된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SK온의 투자가 굉장히 대규모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신 질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투자자금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금의 상당한 부분은 이 포드 같은 OEM과의 JV를 통해서 일단은 조달할 생각이고요. JV에서 투자 재원을 조달할 때는 당사도 그렇지만, OEM이 지분 투자를 하게 돼 있고 또 JV 자체의 차입 여력을 감안해서 자체적으로 파이낸싱도 리소스를 조달할 것입니다. 현지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도 중요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JV와 인센티브를 통해서 당사가 직접 부담해야 할 리소스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쨌든 조달되고 나머지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지금 현재 아시다시피 협상 검토가 진행 중인 프리IPO 저희는 롱텀 PER라고 하는데 그런 유치를 통해서 자본 조달을 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배터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 현금 흐름을 통해서도 일정 부분 조달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충분하게 이런 계획들에 맞춰서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달 계획 하에 현재 일정 부분 조달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질문 주신 SK이노베이션이 SK온의 유상증자하는 건에 대해서는 현재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SK온을 물적 분할시킨 이유 자체가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목적에 부합하게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리스크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지속 추진할 생각입니다. 유럽의 배터리 법안에 따르면 2030년부터 배터리 제조 시 일정 비율 이상의 회수 금속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BMR 사업 관점에서는 광산이나 염호에서 채굴되는 금속과는 별개의 명확한 별도의 시장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리튬 회수설비에 대한 데모 플랜트가 12월에 기계적 준공을 마쳤고 2월 중에는 설비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지난 2월 18일에 데모 플랜트의 첫 가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동 중입니다. 향후 다양한 원료와 운전 조건 하에서 추가로 성능을 검증하고 상업 설비 운전을 위한 최적 조건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상업시설비 건설에 대한 준비도 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지금 중국 락다운 영향이 전반적으로 서플라이 체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저희도 지금 중국 쪽 보시면 3개 공장을 지금 가동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연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신규로 캐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생산 차질이 있는지 아니면 혹시 물류 쪽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LFP와 각형 백터 배터리 개발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있으시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중국 내 보유하고 있는 생산 사이트들이 상해와 같이 봉쇄나 이동 제한 등의 영향이 있는 지역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씀 주셨던 인천공장의 경우에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적인 릴레이션십 기반 하에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생산은 물론이고, 옌청2기 건설까지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해를 포함해서 중국 내 주요 포트 입항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당사의 경우에는 연태나 청도 등 사전에 확보한 대체 루트를 사전에 활용함으로써 차질 없이 물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해항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서 타 한국 물류 캐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중국의 코로나 정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트렌드나 고객 니즈 다변화에 따라서 소재나 폼팩터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K온도 적극적으로 레드니스 확보 차원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LFP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이미 10년 전에 LFP를 직접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에 저희 하이니켈 기술을 선도해온 기존의 기술을 더해서 LFP의 에너지 밀도와 급속충전을 개선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금년 내 LFP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고 현재 여러 고객들과 LFP 제품 개발에 대해서 논의 중입니다. 다만 OEM의 니즈와 수주 확보에 온라인에서 양산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FP의 경우에는 에너지 밀도 출력 저온 성능 측면에서 NCM 대비 열위에 있고 최근에 탄산리튬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이슈가 일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선이나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양산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각형에 대해서도 고객 니즈 대응 차원에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은 확정된 바는 없지만 저희 기존의 파우치 배터리 기반 기술을 활용할 경우에는 차별적인 각형 각형 기술에 대해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기술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Q. 일부 투자자들 같은 경우 지금 헝가리와 미국의 신규 캐파를 증설한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헝가리와 미국의 현황이 어떻게 되고 앞으로의 램프업과 관련된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요. 이런 캐파를 활용할 고객사들의 새로운 모델 론칭과 관련된 계획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OEM사들의 각종 모델과 관련돼서의 수요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EP 단에서 미국과 헝가리를 비교를 해봤을 때 헝가리보다 미국이 BEP 달성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이런 부분도 궁금하고요. 중국 공장과 관련돼서 2021년 마진이 어느 정도였었고, 그리고 2022년 1분기에도 이 정도 수준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배터리 업체들을 보게 되면 원재료와 관련돼서 판가 연동 부분들에 대해서 더 많은 원재료들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 진전이 되고 있는 것이나 아니면 협상이 진행 중인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각 사업부별로 재고 관련 이익이 이번 분기에 각각의 사업 부분별로 어느 정도 인식이 됐었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헝가리와 미국의 이번에 미국 1공장 그리고 헝가리 2공장이 최근에 양산을 개시를 했습니다. 최근에 1분기에 양산 개시를 하다 보니 아직까지는 생산성 그러니까 가동률이나 수율이 안정화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대부분 공장에서 초기에 그러하듯이 여기에서도 초기에 여러 가지 양산 단계에서 양산 초기 단계에서 이슈들이 좀 있었고요. 그런 사소한 이슈들 때문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초기에 일부 비용 효과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OEM의 판매 계획이나 판매에 연동되어 있는 앞단의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여러 가지 판매 계획과 관련된 이슈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구체적으로 지금 시점이 지연됐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드리기는 사실 어려운 상황인데요. 저희는 기존 계획대로 양산과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 생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말씀 주셨던 중국 공장의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중국 공장의 경우에는 양산이 시작된 지가 이미 2년에서 3년 정도 지난 비교적 성숙화된 단계에 있는 공장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로 가동되는 다른 타 사이트들에 비해서는 수익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중국 공장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해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신규로 가동을 시작한 미국이나 헝가리 공장도 기존 가동을 이미 하고 있는 다른 거점 공장들의 노하우를 반영해서 빠르게 안정화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존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는 비슷한 수준까지 안정화된 수요가 가동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메탈 연동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배터리 가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양극재 메탈의 경우에는 OEM과의 판가 연동 계약을 통해서 원가 상승분을 배터리 판가에 모두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러한 연동되어 있는 주요 메탈 외에도 연동되어 있지 않은 다른 원재료 등 동박이나 알루미늄 전해액 등 다른 가격 비연동 소재들 역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하에서 배터리 원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비연동 소재들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공급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서 공급사의 생산능력 확장을 도모하고, 단위당 양산 단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서 이러한 비연동 소재들도 배터리 평가에 연동될 수 있도록 OEM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별 사업별 제고, 관리형 손익은 석유사업 5880억원, 화학 사업은 870억원, 윤활유 사업은 160억원 수준입니다. Q. 최근 러시아의 유럽형 가스 공급 중단에 따라서 전기료 급등도 나타나고 있고 그래서 유럽의 제조업 설비들이 가동 중단하는 게 계속 목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헝가리나 폴란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미치는 전기료 급등의 영향을 어떻게 봐야 될지 궁금하고요. 정유 사업인데요. 지금 현재 CDU 가동률이 77%인데 향후 가동률이 얼마큼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디젤이 최근에 마진이 굉장히 좋은 상황인데 디젤 수율 향상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들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SK온은 혀냊 헝가리에 2개의 공장을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해서 LNG 가격과 전력 가격 동력비가 상승한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 헝가리 공장의 경우에는 중장기 계약 그리고 스팟 시장을 활용하는 계약을 통해서 차질 없이 전력과 LNG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당사의 가동량은 정제 마진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최적 가동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가동량을 결정 짓는 정제 마진은 CDU 마진과 2차 공정 즉 고도화 공정의 마진인 크래킹 마진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DU 마진은 마이너스 마진은 실현되므로, 당사는 원유 대신 CDU 가동량을 최소화하면서 고도화 공정 가동량을 높일 수 있는 외부 피드 도입을 통해 정제 마진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마트한 운영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별로 고도화 공정을 통한 가동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CDU 설비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 차이에 따라서 지금 말씀하시는 CDU 가동량이 지금 77%로 나와 있는 겁니다. 1분기 기준으로 반영을 하면 약 95% 수준의 가동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분기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코로나19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당분간 높은 제품 크랙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원유 환산 가동량 기준으로 약 95%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Q. 1분기에 헝가리 2공장 초기 비용이 동반영됐는데, 그러면 2분기에는 초기 가동 비용이 어느 공장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로 반영될지 가이던스 있으시면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는 차세대 배터리 로드맵입니다. 지금 전고체 배터리나 코벌트 프리 배터리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개발 로드맵 잠깐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21년 말과 2022년 1분기에 헝가리와 미국의 각 사이트들에서 양산을 개시하면서 일부 초기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2분기에 대해서 문의를 주셨는데 사실상 2분기 안에 완전히 정상적인 100% 정상적인 수준으로 램프업이 되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추가로 양산 개시하는 사이트가 있거나 새로운 스펙의 제품을 생산하는 계획이 없기 때문에 지금 현재 양산 개시한 제품의 경우에는 안정적으로 생산성을 안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차량 세그먼트별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코발트 프라든지 코발트 레스 이런 기술들에 대한 요구도 있고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향후 고객의 니즈라든지 기술 개발 수준을 보고 저희가 로드맵을 구체화해서 향후에 공유드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차세대 배터리 중에 전고체 전지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금 대응 중에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내부적으로 차세대 전고체 전지를 전담 연구하는 이머징 에너지 리서치(EER) 센터라고 해서 별도 조직을 운영 중에 있고 해당 조직을 통해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 중에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미 아시겠지만 저희가 솔리드파워의 지분 투자를 한 바가 있듯이 외부의 기술 전문성을 가진 업체와 적극적인 파트너링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에는 밀도라든지 안전성 재고 측면에서 분명 경쟁 우위가 있는 것은 분명하나 아직까지는 이온 전도도나 리튬 덴드라이트 해결 이런 이슈들이 있습니다. 현재 주요 전고체 전지 개발 업체들이 2020년대 중반을 목표로 발표를 하고 있으나 기술적 허들 극복을 위한 기술 개발 시간이 필요하고, 전고체 배터리용 신규 공정이라든지 설비가 개발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또 향후 OEM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이걸 양산하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상됩니다. 사업화 시기는 저희는 빨라야 2020년대 후반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서서 매출 가이던스를 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ASP 판가 쪽에 연동이 되어 있고 판가가 또 높아지는 것이 주 원인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출하량, 출고량, 판매량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실제로 출하량 기준으로의 목표 값은 그럼 원래대로 유지를 하시는 거고 이게 순전히 가격 상승에 기인해서 가이던스를 높이신 건지요. 배터리 매출을 보면 실제로 분기 대비로 배터리의 출하량도 그러면 더 우상향했나요. 아니면 하락했나요. 아니면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나요. 세 번째 질문은 배터리의 원가구조 워터폴 차트를 보니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원재료 가격의 인상에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4%p 정도의 임팩트가 있었는데, 이것이 조금 높아 보이는 것이 메탈 가격 같은 경우에는 주로 연동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연동 요소 중에서 동박이랄지 전해액이나 음극제 같은 경우 어떤 아이템 때문에 이렇게 주로 원소재 가격이 이렇게 높아졌는지요. A. 배터리 매출액 가이던스가 이번에 1조원 정도가 상향 조정이 되었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 매출 판매 물량 관련해서는 저희가 계획 대비로 물량이 더 추가되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분기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일부 계획 대비 물량이 감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이후로는 한 반도체 수급 이슈가 안정화되면서 계획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분기 때는 계획 대비로 판매 물량이 일부 감소한 영향이 있었지만 지난 분기 대비로는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 양산을 개시한 미국과 헝가리 공장 등에서 다임러나 포드 물량 등이 매출이 증가하면서 물량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연동 소재 관련해서는 사실상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음극재, 전해액, 구리, 알루미늄 등 전방위적으로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특정 소재의 가격이 이렇게 손익에 크게 영향을 줬다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