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위크] 내쇼날인스트루먼트, 랩뷰 2019·NXG 공개

NI "인스톨러 단순화·상호 운용성 개선"

2019-05-24     오스틴(미국)=이기종 기자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NI 위크 2019'가 열리고 있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23일(현지시간) 랩뷰(LabVIEW) 2019 및 랩뷰 NXG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랩뷰 2019는 단일 통합 개발환경(IDE)에서 가시성·디버깅 향상 및 G-언어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 유형을 통해 개발자 생산성을 높였다. 코드 배포 시 문제가 되는 조각화된 비표준 메서드를 사용해 종속성·버전 관리의 주요 문제점을 해결했다. 랩뷰 2019 패키지 인스톨러의 새로운 배포 옵션을 통해, 사용자는 고유 버전·자동 종속성 관리 기능을 갖춘 표준화된 배포 방법을 구현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복제·공유할 수 있다. 최신 랩뷰 NXG는 이전보다 신속하게 코드를 투입·배포하고, 타사 소프트웨어와의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해 매스웍스의 매트랩(MATLAB) 데이터를 가져오고 내보낸다. 웹 VI(Web VI)에 추가된 기능으로 응용 프로그램과의 상호 작용 및 제어 기능을 향상시켰다.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작업을 단순화했다. 엔지니어는 신속한 계측 연결성을 바탕으로 설치 시간을 줄이고,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킷과의 상호 운용성을 통해 타사 IP를 가져올 때 발생하는 통합 병목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웹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져 중요 데이터를 수집해 최종 출시 시점을 앞당기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 보안·통신 시스템 업체 'G-시스템'의 엔지니어링 팀장 제레미 마르키스(Jeremy Marquis)는 "웹 VI는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테스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핵심 랩뷰 기술만 사용해 웹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NI는 "이번 발표로 차세대 랩뷰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속 투자를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테스트 개발 통합, 효율적 자동화 테스트, 데이터 및 시스템 액세스 주요 영역에서 테스트 및 측정 프로세스 최적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