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2022-07-27 이수환 전문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 목표다.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73% 감소했다. 2021년 2분기에는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졌다.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16.8% 늘었고 영업이익은 24.4% 줄었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CFO 이창실 전무 기획관리담당 김경훈 상무, 경영전략 이연희 담당, 회계담당 장승권 상무, 금융 담당 이상현 상무, 자동차 기획관리 정재욱 담당, 소형전지 기획관리 담당 최재용 상무, ESS 전지 기획관리 김명근 팀장이다
모두발언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금리와 물가 상승 등 매크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판가 인상과 더불어 원통형 이비향 판매 증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2분기 매출은 총 5조7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7% 성장했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전년 동기 매출로도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60억원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일부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와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비용 증가 영향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의 10점 차이로 인해서 수익성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음은 재무현황이다. 2022년 2분기 말 자산 규모는 약 36조4340억원 부채 비율은 전 분기와 비슷한 83%를 기록했다. 순차입금 비율은 4%로 순현금 기조를 유지했다. 다음은 현금 흐름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와 캐팩스 증가로 인해 마이너스 현금 흐름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분기 현금은 분기말 현금은 전분기 대비 1조9780억원 감소한 8조184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집행한 캐팩스는 약 2조7000억원으로 미국 GM과의 조인트벤처 및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7조원 내외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간 전망이다. 당사는 당면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해 나가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고 GM 조인트벤처 1기가 올해 3분기 가동을 본격 시작함에 따라 점진적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상반기에 진행해왔던 고객사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메탈가에 대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이번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봤던 기존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의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익성은 및 싱글디짓 퍼센트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먼저 지역 포트폴리오 전략. 당사는 GM JV를 포함해서 스텔란티스까지 북미에서만 4건의 JV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지역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북미 시장의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는 북미 시장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파우치의 경우는 자동차 OEM과의 생산 JV를 확대하고 원통형의 경우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EV 스타트업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유럽은 폴란드를 중심으로 파우치 생산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원통형을 위한 신규 거점 확보도 고려 중에 있다. 아시아의 경우 오창과 중국 두 지역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JV 등 신규 생산 기반을 확충해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지역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해서 2025년 말 기준으로 자동차, ESS 그리고 소형을 포함해 약 540GWh 수준의 캐파를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자산은 파우치와 원통형의 원통형의 듀얼 폼팩터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하며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먼저 파우치의 경우는 단입자 NCMA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해서 프리미엄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고객사로부터 보급형 제품에 대한 공급 요청도 확대되고 있어 고전압 미드니켈 NCM, LFP, 망간리치 배터리 등 원가 경쟁력 있는 배터리 기술도 확보한다.
원통형의 경우에는 신규 폼팩터인 4680 제품의 양산 기술을 적기에 확보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원통형 역시 단입자 NCMA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해서 차별화된 성능 및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분자계 및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R&D 역량을 집중해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도록 하겠다.
여러 차례 QCD, 퀄리티 코스트 딜리버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제품 퀄리티에 대한 변동성이나 리스크가 줄어들면 고객 만족도가 증가되고 품질 비용도 상당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품질 안정화를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이미 선정된 8대 품질 과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더불어 제품 설계 및 어드밴스드 라미&스태킹 등 개선된 신규 공법도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 불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양산 전후 단계에서 철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고 전 단계에서는 불량이 생산 라인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100% 자동화된 검사 체계를 제조 공정에 도입하고 있고 출고 후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BMS 안전 진단 알고리즘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다. 제조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휴먼 에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과거 노하우 기반의 양산 방식에서 벗어나서 생산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최고의 수율과 설비 종합 효율을 달성한다
제조 설비의 상태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징후가 있을 때 이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다. 사람의 주관적인 경험이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 보증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검사 자동화 확대로 불량을 빠짐없이 검출해서 고객에게 완벽한 제품만을 제공하겠다.
작년 말에 이어 올해도 여러 매크로 변수가 작용하면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메탈은 산업 내 경쟁력 있는 업스트림 협력사를 발굴하고 지분 투자를 포함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핵심 메탈을 확보하는 장기 계약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메탈 이외의 원재료의 경우에도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해서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자사의 주요 생산 지역에서 원재료 소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지화율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분인데 이 분야에서 기술과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고 배터리 수거에서 분해 재련 원재료 추출까지의 클로우즈드 룩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은 초기 단계지만 배터리 애저 서비스와 에너지 애저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스(BaaS)의 경우에는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서 전체 배터리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서비스 영역과 같은 사업이다. 스쿠터와 같은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사업을 들 수 있다.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나간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로 인한 전력산업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에너지 활용성 제고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장기 전략의 키워드는 확고한 경쟁력 기반의 성장이다. 앞서 설명드렸던 지역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서 글로벌 탑티어 고객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서 향후 5년 이내에 3배 이상의 매출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밸류체인 구축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품질 및 제조 리더십 확보를 통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공고한 글로벌 선두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
질의응답
Q. 최근에 애리조나 원통형 전지 공장의 투자 재검토 가능성과 현재 상황은? 중대형 전지를 포함한 전체 캐파의 증설 계획도 변동 가능성이 있는지?
A. 실적 설명회 시작하기 직전에 애리조나 관련해서는 공시를 진행했습니다만 공시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투자 방안 애리조나 투자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두고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다. 가급적 머지 않은 시일 내에 결정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중요한 것은 저희 애리조나 투자에 어쨌든 검토를 지금 다시 하고 있는 부분은 사실은 고객의 수요나 다른 부분에 사업적 변동 요인이 있는 건 전혀 아니다.
북미 시장의 여러 가지 상황이 인플레이션이 극심하고 5~6개월 사이에 건설비나 물류비 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고객들과 함께 굉장히 저희가 진중하게 논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다. 중장기 캐파에 대해서 저희가 질문을 하셨는데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의 불확실성이 있는 건 사실이다. 여러 가지 수요 공급의 상황으로 볼 때는 배터리의 여러 가지 디맨드는 당분간은 상당히 공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말에는 적어도 540GWh 이상의 캐파를 확충해야 되는 상황이다. 현재도 여러 거래선들과 추가 프로젝트 수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지금으로 봐서는 이러한 캐파의 확장은 지속적으로 저희가 진행해야 한다.
Q. 메탈 가격 변동에 대한 부분들, 판가가 많이 인상될 거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요즘에 이런 메탈 가격의 변동이 저희 판가한테 이렇게 적용되는 시점이나 시차가 어떻게 되는 건지 좀 자세하게 업데이트 바란다. 최근 시장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팽배해진 상황이라 전기차 수요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혹시 바뀌신 사항이 있으면 이 부분도 같이 업데이트 부탁린다.
A. 주요 메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저희들이 연동 작업을 그간 쭉 진행했다. 대부분의 고객들과는 연동 작업을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효과는 7월부터 3분기부터 저희가 발휘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저희가 메탈 연동을 하는 목적은 이런 주요 원자재 가격이 업다운이 발생을 하더라도 이에 대한 변동폭을 저희가 영향을 최소화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해야 되겠다는 목적이 크다. 주요 거래선들과 메탈 연동을 집중적으로 저희가 진행을 했다. 그래서 이러한 계약을 확대한 부분은 전략적으로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결과였다. 7월부터는 이제 거의 다 연동된 원가들이 적용되고 그런 것들이 전체 수익성에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변동의 리스크는 있을 수 있지만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그동안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서 반도체와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됐고 이게 차량 공급 차질로 이어지면서 전기차 대기 수요가 굉장히 스트롱하고 높은 수준의 백로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OEM들의 전동화 전략은 빅 트렌드로 전환되었고 저희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중장기 전략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당사의 주요 거래선을 보더라도 현재까지 예정된 수요나 공급 요구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스케줄로 대응해 달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전기차 수요가 낮아질 것이라고 하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저희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고 추이를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Q. 2분기 말 수주잔고 업데이트 및 추가 수주 전망?
A. 당사 전략 방향대로 미국 및 유럽 전기차 시장에 주력하고 있고 현재 수주잔고의 대부분은 미국과 유럽 OEM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GM,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현대차, 기아, 르노, 포드, 볼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에는 GM JV 3기, 스텔란티스 JV를 수주했고 2분기에는 기존 고객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 6월 말 기준으로 약 310조원 이상의 수주 장고를 확보 중에 있다.
구체적인 거래선에 대해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당사는 다양한 거래선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수주 및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매 분기 수주잔고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및 연간 프로젝션과 중장기 전망, 2분기는 매출은 좀 늘었으나 여러 가지 손익 차원에서는 중국 코로나 락다운 영향이나 물류 대란 영향이 꽤 컸다.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적용 시점 차이가 있어서 전분기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수익성은 다소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인해서 유틸리 비용의 업다운과 같은 여러 가지 악영향도 있는 게 사실이다. 반도체 수급 이슈가 다소 완화되는 것 같다. 고객사들의 신모델 출시 계획이나 이미 전략 담당이 말씀드렸던 것 바와 같은 견조한 고객 대기 수요 등이 있어서 결국은 자동차용 파우치나 원통형 제품들은 수요가 꽤 견조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영향은 판가 연동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3분기부터는 이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대비해서는 하반기는 보다 개선된 마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에서 보면 금년 연간도 이미 가이던스 조정을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매출은 22조원 이상이 가능, 손익도 저희가 어쨌든 목표로 했던 미드 싱글 OP 마진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해서 빠르게 확장을 해 나가는 동시에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도 파우치나 원통형 공장 신규 거점을 확대해서 전체 풋프린트나 여러 가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 신규 폼팩터인 4680 원통형의 완성도를 저희가 최대한 높여서 양산을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서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또 새로운 신사업들을 추진해 어쨌든 5년 내에는 매출을 3배 이상 반드시 성장을 시키겠다.
여러 가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구매 혁신 활동과 더불어서 업스트림 지분 투자나 자동화 생산성 혁신을 기점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저희가 굉장히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에 볼륨보다는 밸류 중심의 사업 전략을 전개한다. 메인은 지금 추가적인 수주와 물량 확보가 메인이다. 판가 인상 영향이 거기에 일부 애드업돼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Q. 먼저 캐팩스 관련한 것은 최근 인플레이션 심화로 투자비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서 내부에서 목표하는 중장기 수익성의 영향이 없는지 궁금하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방안도 공유 바란다. GM JV 관련 하반기에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진행사항 업데이트 바란다.
A. 캐팩스 투자 규모는 연간 7조원 수준이다. 최근 집행되고 있는 투자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재 가격 상승과 현지 인건비 증가 그리고 물류비 부담 증가 요인이 현실화되면서 일부 투자비의 증가는 불가피할 것. 2022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캐파 추가 확보를 위해서 JV 증설 신규 거점 투자 및 품질 강화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캐팩스 집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런 캐팩스 증가에 대응해 판가 인상 및 설비 구매 효율화 등 투자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투자 수익성 하락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 중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연초 IPO를 통해서 조달한 현금과 매년 영업 활동의 창출 현금 그리고 JV 파트너사의 출자 재원과 외부 차입을 통해서 투자 재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GM JV 공장은 폴란드 공장 가동 이후 첫 번째 대규모로 준비하고 있는 공장이다. 과거 폴란드 공장의 경우에는 공법이나 장비 인력이 모두 새롭게 투입되는 과정에서 수입이 안정화되고 정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GM JV는 과거 폴란드 법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공장에서 검증된 설비와 공법 그리고 물류 및 검사 자동화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추가로 반영했다.
그리고 폴란드 법인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숙련된 엔지니어를 파견해 초기 셋업과 양산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GM이 축적해 온 생산 및 현지 인력 운영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며 인력 충원과 교육 설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영향에 대한 설비 선적 이슈 등의 있으나 3분기 양산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태다.
Q. 원통형 신규 폼팩터인 4680 배터리 개발 현황은? 상용화 일정과 향후 매출 규모나 이런 것들은?
A. 국내에서 원통형 신규 폼팩터인 4680 기반 제품 공급을 위해 현재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설비나 공법에 대해 충분한 검증 과정을 통해서 안정적인 양산 공급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원통전지는 현재 EV용 원통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Q. ESS LFP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신데현재 개발 및 상용화 진행 상황은?
A. LFP 셀 개발을 과거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었으며 관련한 특허를 100여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파우치 폼팩터 기반으로 전극을 적층하는 스태킹 방식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셀 에너지 밀도를 주어진 공간 내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23년에는 중국 남경 기존 생산라인을 LFP 라인으로 전환하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북미 시장 현지 대응을 위해서 2024년에 미국 미시간 공장 내에 신규 LFP 생산 라인을 구축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으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