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9, 참관 신청 개시

13개국 400개 기관서 첨단기술·제품 전시 7월 3~5일 킨텍스서 개최...역대 최대 규모

2019-05-29     이기종 기자
나노코리아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7월 3~5일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첨단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 참관 등록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다.  올해 17회째인 나노코리아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0% 커졌다. 역대 최대 규모다. 13개국 400개 기관이 참여하고 부스는 650개다. 전시회는 나노기술, 마이크로멤스,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레이저 분야, 접착·코팅·필름 등 6개 신기술 분야로 구성된다. 수요 산업이 요구하는 핵심기술과 고기능 소재·부품을 전시한다. 참가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 13개국이다.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외에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출품한다. KIST, KETI, KIMS 등 연구기관과 KAIST, GIST, DGIST, UNIST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등이 우수 상용화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3대 중점 전시 분야는 나노신소재, 전자파차폐·방열, 나노인쇄전자다.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전자제품 핵심 기술·소재, 응용제품을 공개한다. 수요 기업의 임원급 의사결정권자를 초청해 주요 전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VIP 테크니컬 투어'도 진행한다. 수요-공급 간 교류 증진과 출품 기업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위해서다. 주력 산업 및 미래 신산업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솔루션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산업화 특별 세션에서는 완벽한 5G 구현을 위한 저손실, 고방열, 저유전 나노소재 기술을 조망한다. 나노인쇄전자특별관에서는 핵심소재를 볼 수 있다. 인쇄전자의 기술 문제와 어플리케이션 워크숍, 미용과 센서 기술, 친환경, 의료용 첨단소재 등 분야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 정보를 미리 받을 수 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시품목 다변화, 프로그램 전문화로 올해 나노코리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요 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상용화 기술과 고기능 소재·부품을 총망라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