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인 Arm이 개최하는 ‘Arm 테크 심포지아(Arm Tech Symposia)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Arm이 승인한 디자인 파트너(AADP, Arm Approved Design Partner)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턴키 SoC 디자인 파트너’다. 국내 AADP 중 유일하게 중국, 대만에서 개최되는 Arm 테크 심포지아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 및 협력할 예정이다.
테크 심포지아는 Arm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파트너 업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주요 행사로는 Arm을 포함한 반도체 기업들의 기조연설(Keynote) 및 응용처별 기술 세션과 파트너사들의 부스 전시 등이 있다. 올해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에서 열리며 코아시아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 행사에 참석한다.
회사는 다음달 26일 Arm의 글로벌 온라인 행사인 Arm 데브서밋(Arm DevSummit)에도 참가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 중국, 대만 컨퍼런스에서는 스피킹 스폰서 및 오프라인 부스를 연다. 코아시아와 Arm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팹리스(Fabless) 및 OEM 고객사들과 Arm 기술 기반의 디자인 서비스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소통 및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아시아 측은 “수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행사에서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Arm의 최고 등급 디자인 파트너인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지난 2020년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같은 해에 삼성전자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인 DSP에도 선정됐다. Arm의 턴키 SoC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Arm 설계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코아시아는 Arm의 AADP와 삼성전자 DSP 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선단 공정의 차량용 반도체 턴키 개발 과제를 복수로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