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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장비사 윤성에프앤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연내 상장 목표

2022-09-29     이수환 전문기자

윤성에프앤씨가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 소재를 섞어주는 믹싱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핵심 고객사는 SK온이다.

윤성에프앤씨의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 108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이다. 사업별 매출 구성은 올해 반기 기준 배터리 1045억원, 바이오·제약 분야 등이 35억원이다.

박치영 윤성에프앤씨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기업으로써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윤성에프앤씨는 37년의 업력을 가진 믹싱 장비 기업이다. 2300리터급 배터리 믹싱 장비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4000리터급 제품도 개발했다.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리비안 등 국내외 주요 배터리 업체와 전기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바이오와 식품 분야에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