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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멕시코 신공장 부지 매입

"전기차 충전기·조명 등 신사업 공간 확보" 내년 하반기 공장 완공...2024년 가동 목표

2022-10-17     이기종 기자
솔루엠

전자부품업체 솔루엠은 멕시코 신공장 부지 매입을 위해 현지 종속법인에 144억원(1010만 달러) 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솔루엠은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내 9.57헥타르(약 2만90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당시 공장을 임대해 활용해왔지만, 이번에 신사업 확대를 위해 신축 공장 부지 매입을 결정했다.

멕시코 신축 공장 부지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멕시코 TV 공장과 10분 거리에 있다.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기와 조명 등 신규 사업의 북미 시장 내 성장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엠은 내년 하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마치고 2024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신축 공장 부지 규모는 베트남 공장 부지(약 1만2000평)의 2.4배, 기존 멕시코 공장 부지 규모(약 7400평)의 4배다. 송상호 경영지원실장(CFO)은 "고객사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선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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