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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듀폰, 독립 법인으로 출범

다우듀폰 농업부문 사업 맡은 코르테바로 분사

2019-06-04     이종준 기자

미국 소재업체 듀폰이 다우듀폰 농업부문 사업을 맡은 코르테바를 분사시키며,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에드워드 브린(Ed Breen) 듀폰 회장은 "4개의 핵심 분야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고객 및 다각화된 최종 시장에 대한 시장 선도적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출범했다"면서 "철저한 혁신, 투자 수익률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 업계 최고의 비용 구조를 통해 GDP 이상의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높은 자본수익률을 추구함으로써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도 했다.

마크 도일(Marc Doyle) 듀폰 최고경영자(CEO)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깊은 고객 관계, R&D 전문성, 경쟁력 있는 운영 모델을 활용해 모든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며 "매력적인 고성장 시장 트렌드와 관련된 소재, 성분, 솔루션 전문성으로 타기업과 차별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웰니스, 첨단 모빌리티, 연결성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듀폰의 고객 중심 혁신과 부가가치 솔루션이 변혁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듀폰은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제조 시설 170여개와 10개 이상의 글로벌 R&D·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