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서밋 2022] 퀄컴·삼성, 모바일 게이밍 시장 공략 위해 손잡았다

퀄컴·삼성, 모바일 e스포츠 대회 관련 협업 추진 삼성 최승은 부사장, "갤럭시 스마트폰 게이밍 성능 보여줄 특별한 기회"

2022-11-16     하와이=장경윤 기자
퀄컴과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반의 e스포츠 대회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한 퀄컴의 모바일AP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결합해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5일(현지시간) 최승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퀄컴과의 게이밍 관련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는 퀄컴과 e스포츠 관련 기업인 ESL FACEIT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시즌1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규모를 확장한 시즌2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삼성전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삼성의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구현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퀄컴과의 협업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이밍 성능의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스냅드래곤 기반의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통해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의 레벨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jkyoon@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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