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팸텍, 3분기 영업익 107% 상승

카메라모듈 검사장비가 주력 하나19호스팩과 합병 추진

2022-11-28     이기종 기자
팸텍의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인 팸텍이 올 3분기 누적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익은 107%, 당기순익은 77% 늘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281억원, 영업익 94억원, 당기순익 70억원이다.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비중은 약 90%, 반도체 검사장비 비중은 약 5%다.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가 주력인 팸텍은 반도체 검사장비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팸텍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와 검사장비 공정 자동화에 따른 고객사 투자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팸텍은 하나금융19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팸텍은 지난 9월 하나금융19호스팩과 스팩 상장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비상장법인인 팸텍이 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4059265다. 합병 절차에 따라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다. 주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업체로는 국내 하이비젼시스템, 이즈미디어, 중국 넥스타스 등이 있다. 팸텍의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최종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으로 경쟁사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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