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규 프로그래밍 모델 '인텔 oneAPI 2023' 공개
2022-12-20 장경윤 기자
인텔은 개방형 표준 기반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인 '인텔 oneAPI 2023 툴'을 20일 공개했다.
oneAPI은 개발자가 GPU, CPU, FGPA 등 여러 컴퓨팅 아키텍처에서도 별도의 코드 장벽 없이 자유롭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규 툴은 인텔 디벨로퍼 클라우드 및 공식 리테일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oneAPI 2023 툴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물론,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플렉스 시리즈 및 신규 맥스 시리즈를 포함한 인텔 데이터 센터 GPU를 지원한다. 또한 향상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비(非)인텔 GPU 아키텍처를 위한 SYCL 코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신규 코드플레이 1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툴에는 oneAPI로 구동되는 CPU, GPU, FPGA를 위한 고성능 멀티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구축용 최신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분석 및 포팅 도구, 최적화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가 포함돼 있다. 개발자는 툴을 사용해 목표하는 성능을 빠르게 달성하고, 단일 코드베이스를 사용해 시간을 절약해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개발자 중 48%에 달하는 비중이 두 종류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이기종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워크로드의 범위와 규모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멀티 아키텍처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
개발자는 인텔의 표준 기반 멀티 아키텍처 도구를 사용하고 개방되고 통합된 프로그래밍 모델인 oneAPI를 사용해 CPU 및 가속기를 위한 하드웨어, 성능, 생산성 및 코드 이식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CUDA와 같은 독점적 프로그래밍 모델을 위해 작성된 코드는 다른 하드웨어로의 이동성이 부족하며, 조직을 폐쇄적인 생태계에 가두는 고립된 개발 환경을 초래한다.
디일렉=장경윤 기자 jkyoon@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