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9, 나노인쇄전자 워크숍 진행

내달 4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나노코리아 2019'의 프로그램

2019-06-17     이기종 기자
지난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인쇄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3~5일 사흘간 같은 곳에서 열리는 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의 한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주제는 '미래 전자기기용 플렉시블 재료 및 기기'(Flexible Material & Device For Future Electronics)다. 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책임의 '유연 하이브리드 전자의 최신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인쇄전자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인쇄전자 산업은 미래 신산업의 핵심 특성인 박막, 플렉시블, 다기능 특성과 저가·양산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산업이다. 인쇄전자 소재 저가·양산, 고정밀 미세패턴, 디바이스 양산을 위한 광소결 등이 핵심 기술다.

나노코리아 2019 기간에는 인쇄전자 특별관도 운영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고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특별관에는 미세패턴 및 박막코팅이 가능한 소재·잉크, 전극 및 소자양산 장비·시스템, 인쇄전자 공정을 통해 생산한 디바이스·응용제품을 출품한다. 

인쇄전자 및 전자부품용 잉크·페이스트 전문업체 누리비스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내외부 전극 페이스트, 저온소결형 나노 페이스트를 선보인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바이오니아는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구성된 애큐페이스트(AccuPaste)의 면상 발열용 히팅 페이스트(Heating Paste)를 출품한다. 

장비·시스템 분야에서는 노바센트릭스가 광경화 기술을 제공하는 펄스포지(PulseForge)를, 엔젯은 초미세 박막형성이 가능한 EHD 스프레이 코터(Spray Coater)를 전시한다. 피엘티는 제논 플래시 램프로 나노잉크를 경화하는 광소결시스템 포토큐라(Photocura)를 공개한다. 디바이스·응용제품에서는 대유플러스가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한 면상발열체, 이큐브머터리얼즈가 내의를 통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 스마트웨어를 출품한다. 

나노코리아 2019는 인쇄전자, 나노, 마이크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첨단 분야에서 400개 기업이 출품한다. 전시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