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보급형 얼굴인식 단말' 페이스라이트 출시
소형·합리적 가격대 강점
2019-06-21 이기종 기자
바이오인식 기업 슈프리마가 소형 사이즈의 보급형 얼굴인식 단말기 페이스라이트(FaceLite)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얼굴인식은 지문·홍채 등 다른 바이오인식보다 신속하고 편리해 사용자가 많은 기업, 정부청사,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페이스라이트는 신기술(NEP)인증을 받은 슈프리마의 얼굴인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적외선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외, 주야간 등 여러 환경과 조명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실사나 이미지, 마스크 등 위조얼굴 식별이 가능해 부정출입이나 출퇴근 조작을 원천 방지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외관 각도와 카메라 화각을 최적으로 설계했다. 키가 큰 사용자나 어린이, 휠체어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카메라 각도 조절을 위해 별도 기구물에 의존하는 기존 얼굴, 홍채인식 제품과도 차별화했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페이스라이트는 세련되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향상된 인증 성능을 갖췄고, 합리적 가격이 강점"이라면서 "프리미엄 제품인 페이스스테이션2(FaceStation2)와 함께 얼굴인식 기술 대중화·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