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탑재한 '브이프로(vPro)'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이프로는 보안 및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칩에 내장된 보안 기능을 통해 치명적인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인텔은 구입한 지 4년 이상 지난 PC에 적용했을 때 70%까지 사이버 공격 대상을 축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IT 지원 메모리 암호화를 통해 윈도우 가상화 기반 보안 수준도 높였다.

브이프로 플랫폼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퍼포먼스 코어 및 에피션트 코어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제공해 쓰레드 디렉터(Thread Director)를 통한 효율적인 작업 분류, 다이나믹 튜닝 기술(Dynamic Tuning Technology)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성공했다. 

vPRO 탑재 PC는 올해 삼성,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등 글로벌 파트너사가 17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오늘날 컴퓨팅의 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보안 위협 및 이에 따르는 관리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과 원격관리 기능을 갖춘 최신 인텔 vPro 플랫폼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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