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진출
구축형 HPC 대비 10% 성능 증대
2023-04-03 윤상호 기자
KT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했다.
KT는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플랫폼은 제조사 ▲연구개발(R&D) ▲생산 ▲설계 과정 엔지니어링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KT 플랫폼은 지멘스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을 포함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병렬 분산 방식 기술을 적용했다.
KT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필요에 따라 자원 할당이 가능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성능컴퓨팅(HPC) 자체 구축 대비 초기 비용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엔지니어링 시험 성능은 같은 사양 구축형 HPC 대비 10% 이상 개선했다.
보안은 ▲SD WAN(Software-Defined Wide-Area Network) ▲전용회선 ▲초연결교환(HCX) 바탕 직접 연결로 보강했다.
오훈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제안/수행2본부장은 “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DX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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