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 세계에 나무 심어요”
글로벌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2023-04-04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식목일을 맞아 세계에서 벌이고 있는 친환경 행보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내는 임직원으로 구성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이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 96명이 집에서 100여일간 묘목을 키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작년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와 협업 중이다.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3개 도시에 나무 3만2000그루를 심고 있다. 작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 1만9000그루를 심었다. 올해는 사마린다에 1만3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이베리아법인은 스페인 주요 지역에서 나무를 심는 중이다. 2018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년 점진적으로 식수량을 늘렸다. 연간 4700만그루 이상 나무 심기가 목표다. 4700만그루는 스페인 인구와 맞먹는 양이다.
인도법인은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1만2000그루 숲 조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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