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거버넌스TF 구성 착수…8월까지 운영
12일까지 주주 추천 접수…5명 내외 선임
2023-04-05 윤상호 기자
KT가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했다.
KT는 뉴거버넌스(New Governance)구축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뉴거버넌스TF는 외부 전문가로 꾸린다. KT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대표이사 등 이사회 선임과 역할도 점검한다. 8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KT는 지분율 1% 이상 국내외 주주에게 TF에 참여할 전문가 추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주주당 최대 2인까지다. 5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자격은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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