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뉴스브리프] KT클라우드, 창사 1주년…통신사, AI 서비스 확대 外

2023-04-07     윤상호 기자

◆KT클라우드, 창립 1주년 ‘지속 성장 원년’ 선포

KT클라우드가 지난 3일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월1일 출범했다. KT 클라우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부문이 분사했다. 2022년 매출액은 55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성장했다는 것이 KT클라우드의 설명이다. 2023년 경영 목표는 ▲본격 성장 ▲내실 강화 ▲안정 3대 키워드로 정리했다. ▲재해복구(DR)·공공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DaaS: Desktop as a Service) 선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확대 ▲IDC 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2023년을 지속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 성장, 내실 강화, 안정’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2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서밋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표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AI, IDC 그리고 클라우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LGU+ ‘스포키’, 프로야구 AI 승부예측 추가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 ‘2023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AI 승부예측을 추가했다. 또 ‘오늘의 선수운세’ 정보를 지원한다. 각 팀 선발투수 1명과 야수 10명 경기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포키는 스포츠 뉴스와 방송 등을 제공한다.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 애플리케이션(앱)은 ▲원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야구팬이 열광할 만한 기능을 고민해 AI승부예측과 선수의 경기운세 등 즐길거리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스포키에서 활동하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구를 지속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이 진정하게 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대한적십자, ESG 앱 ‘행가래’ 확산 ‘맞손’

SK㈜ C&C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행복을 더하는 행가래, 헌혈 문화 확산 협약(MOU)’을 체결했다. SK㈜ C&C는 2020년 7월 ‘행가래’ 앱을 선보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앱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는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명칭에 담았다. 61개 기업·기관·학교가 도입했다. 이용자는 2만7000여명이다. 이번 MOU로 양측은 행가래를 통해 헌혈 문화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을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했다. 행가래 앱에 헌혈 증서를 인증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행가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새로운 생명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 모두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GU+,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출시했다. 유버스는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 메가존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했다. 학교별 특화 공간과 학사 정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를 캠퍼스 주변 지역사회 등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유버스는 대학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해 만든 오직 대학만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향후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및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T, “디지털명세서 신청하면 선물 드려요”

KT가 디지털 명세서 확대를 추진한다. KT는 오는 5월19일까지 디지털 명세서 전환 이벤트를 연다. 디지털 명세서는 K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KT 고객 중 디지털 명세서 이용자는 약 2000만명이다. 탄소 배출 5700톤(t)을 줄였다. 약 20만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다.  

◆LGU+, “토스 앱에서 5G 가입하세요”

LG유플러스가 비대면 가입자 모집 통로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모집한다. 토스 앱 이용자 대상이다. 앱에서 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5G 다이렉트37.5 ▲5G 다이렉트65 ▲5G 다이렉트플러스59 ▲5G 다이렉트플러스69 4종이다. 토스 앱을 통한 가입자는 모바일 상품권 및 토스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온라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토스 앱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알뜰폰과 통신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LG전자, ‘LG크루’ 활동 시작

LG전자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공유 오피스에서 ‘LG크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LG크루는 대학생 고객 체험단이다. 16명을 뽑았다. 이들은 4개월 동안 LG전자 연구원 등과 LG전자 제품 및 서비스 경험 개선과 새로운 사업 모델 등을 모색한다. LG전자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는 “LG크루는 Z세대와 LG전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활동”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변하게 할 Z세대의 좋은 경험을 함께 발굴하고 널리 전파해 전 세대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U+, ‘U+희망트리’ 개최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유플러스 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 유플러스 희망트리는 임직원이 3개월 동안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이다. 2014년 시작했다.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t) 미세먼지 35.7그램(g)을 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500명이 도토리 씨앗을 받았다. 이들이 육성한 묘목은 노을공원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이동해 2년 동안 성목으로 성장하게 된다. 지난 4일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나서 성목으로 자란 도토리나무를 노을숲으로 옯겼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 AI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 추진

SK텔레콤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와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 문제 해결 서비스다. ▲통신 빅데이터 ▲전력 사용량 ▲센싱 앱 등을 AI가 분석해 대응한다.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SK텔레콤 누구 비즈콜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 요원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과 금천구청은 연말까지 2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 정책과 연계한다. 금천구청은 대상 선정과 서비스 평가를 맡는다. SK텔레콤은 ▲운영 ▲기획 ▲통신 ▲AI콜 데이터 연계를 담당한다. 한국전력은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와 전력데이터 관련 AI 모델을 구축한다. 행복커넥트는 관제 및 출동 역할을 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이후 조치와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 등을 검토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AIX 컴퍼니담당은 “고객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로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로, 애플페이 결제 ‘프리페이’ 지원

스마트로 ‘프리페이’ 앱이 지난 6일 기준 다운로드 14만건을 돌파했다. 스마트로는 KT 금융·통신 계열사다. 프리페이는 스마트폰에 설치해 애플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프리페이를 쓰려면 매출·입금 관리 앱 ‘비즐’ 서비스로 온라인 개통을 먼저 해야 한다.  

◆LGU+, 우리카드 ‘AI음성봇’ 공급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우리카드에 ‘AI음성봇’을 공급했다. AI음성봇은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이다. AI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을 응대한다. ▲음성제어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등을 적용했다. ▲결제대금 조회 ▲선결제 ▲전월 실적 충족 조회 ▲한도 조회·조정 ▲입금내역 확인 ▲비밀번호 등록·변경 ▲한도상향 ▲이상거래 징후 안내 등을 제공한다. AI 상담 제외 업무는 기존 상담사가 담당한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서비스가 급증함과 동시에 AI서비스 역량이 반영된 디지털 채널이 이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AI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T-동물병원, 엑스레이 검사 교육 ‘맞손’

SK텔레콤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지난 6일 ‘엑스레이 영상진단 검사 교육 제공 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엑스캠프’를 운영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동물병원 종사자에게 교육과 교재를 무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작년 9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현재 150여개 동물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는 SK텔레콤의 AI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엑스칼리버의 진단범위와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펫케어 시장을 키우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망고보드, AI 서비스 확대

KT는 지난 6일 동영상 제작 및 디자인 툴 서비스 ‘망고보드’에 AI 보이스를 적용했다. 망고보드는 탬플릿 등을 통해 일반인 사용자가 쉽게 동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웹서비스다. AI보이스는 음성 생성 도구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합성할 수 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서비스인 망고보드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LGU+, ‘무전원 디지털락’ 진출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플랫폼베이스와 ‘무전원 디지털락 사업 MOU’을 맺었다. 플랫폼베이스는 디지털 보안 장치 회사다.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로 암화한 값을 확인후 개폐를 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열쇠 복제 및 불법 개폐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전기실 및 위험물 저장소 등에 유용하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유일 기업인 플랫폼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관리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 추세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시건장치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LGU+, 데이터 커머스 ‘U+콕’ 친구 추천 이벤트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유플러스콕’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플러스콕은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약 1만개 상품을 갖췄다. 최대 94% 할인한다. 유플러스멤버십 VIP는 추가 3% 할인을 제공한다.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인과 신규 고객 모두 2000원 할인 쿠폰(앱 전용)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추천한 고객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유플러스콕을 통한 생활 속 소비 혜택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가격 혜택을 갖춘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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