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TV ‘더 월’이 중동 특급 호텔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사이니지와 TV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했다. 호텔 3개동과 레지던스 3개동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 최상위 객실 로열 맨션에 더 월을 설치했다. 146인치 초고화질(4K) 제품이다. 중동지역 호텔 처음으로 객실에 더 월을 공급했다. 이를 포함 795개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삼성전자 4K TV를 배치했다.

호텔 로비는 삼성전자 스마트사이니지로 꾸몄다. 3개 대형 수조와 사이니지를 활용해 물고기가 바다에서 유영하는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다. 스파와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에도 스마트사이니지를 운영한다.

아틀란티스 두바이 안소니 린스데일 상무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로비부터 객실까지 고객이 지나가는 모든 공간에 최상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초고화질 마이크로LED 기반의 더 월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투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GE(Samsung Gulf Electronics)법인장 이두희 상무는 “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에 마이크로LED 기술력의 집약체인 더 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방문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이나 복합 리조트에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와 각종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미래형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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