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 다수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으로 여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이 금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품 32개 ▲커뮤니케이션 1개 ▲패키지 1개 ▲콘셉트 11개 ▲UX·UI 35개 총 80개 상을 차지했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고 ▲와인셀러 ▲오븐 ▲후드로 구성했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세라믹 등 소재를 차별화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금상의 주인공이다. 총 23개 상을 받았다. 에어로퍼니처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다. 상단 하단을 조합해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의미 있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의 생활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F.U.N(First, Unique, New) 경험을 제공하고 신세대 팬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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