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전자와 LGD, W-OLED 공급협상 재개됐다

2023-04-18     안영희 PD
  <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이기종 기자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목요일 유튜브 라이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이기종 기자 모시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오늘 주제가 「삼성전자와 LGD 사이에 W-OLED 관련 공급 협상이 재개됐다」는 건데...기사를 어제 쓰셨죠? “양측 경영진 사이에서 다시 논의가 오가는 것 같고. 초도 물량으로 20만대에서 30만대 정도 얘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경은 중국 패널 업체들이 더 이상 삼성전자에 우호적이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OLED를 돌파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부품의 생산권을 갖고 있는 측의 무기화. 이런 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물량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죠? “초도 물량은 20만대~30만대 정도인데. 사실 여기서 그치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연간 200만대까지 LG디스플레이가 납품을 한다면 양측에 대형 계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만대라는 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납품할 물량을 말하는 겁니까? “패널 물량을 말씀드리는 거고 TV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세그먼트로 분류되려면 300만대 정도는 출하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가져오는 퀀텀닷(QD)-OLED TV 패널 물량이 현재 생산능력 고려할 때 100만대 초반 정도. 300만대에서 100만대 초반을 빼면 100만대 후반에서 200만대가 되는데 이 물량을 LG디스플레이에서 가져와서 삼성전자가 300만대의 OLED TV를 출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초도 물량이 20만대에서 30만대고 장기적으로 초도 물량 이후에 순차적으로 했을 때 100만대 후반까지도 공급이 된다면 가능하다는 얘기인 겁니까? “연간으로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재개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 패널 업체들이 더이상 삼성전자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이 LCD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본인들한테 LCD 패널을 사가지 않으면 TV 사업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LCD 패널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던 2020년~2021년 당시에 (그룹 계열사) 패널 업체에다가 LCD 패널 연장 생산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걸 예상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현실화되면서 삼성전자에서도 OLED TV 패널을 LG디스플레이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말씀하신 대로 TV용 대형 패널 OLED가 됐건 LCD가 됐건 그냥 패널 부품을 사 오는 게 국내 업체들이 생산을 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 것 아닙니까?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에 LCD 사업 철수했고 LG디스플레이가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LCD TV 패널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만 LCD TV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이것도 생산능력 절반으로 줄였고 조만간 매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국내 업체로부터 LCD TV 패널을 조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중화권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고 삼성전자 작년 TV 패널 기준으로 보면 LCD 비중이 99%입니다. 올해도 QD-OLED 물량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LCD 비중은 97~98%. 결국에는 이것을 중국 패널 업체도 모르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좀 더 본인(중국 패널 업체)들한테 우호적인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담합을 해서 가격을 올린다든지 LCD 물량을 10개 달라고 했는데 “5개밖에 없습니다” 라고 애를 태운다든지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라는 거 아닙니까?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어요? 패널가를 담합해서, 보이게 담합은 하지 않겠지만 올린다든지. 당장은 시황이 안 좋으니까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작년 말부터 BOE 같은 패널 업체들이 가격을 조금씩 올리려고 한다는 움직임이 부품업계에서는 관측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LCD 패널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데 조금씩 오르고 있긴 합니다. LCD 패널 가격 인상이 수요가 늘었다기보다는 패널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였습니다. 라인 가동률을 낮추면서 패널 가격을 조절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만약 회복될 경우에 삼성전자가 원하는 물량만큼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삼성전자가 만약에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를 가져온다면 삼성 VD사업부의 TV 라인업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현재 삼성전자 TV 라인업은 최상위에 '네오 QLED'. 미니LED 8K 제품이 있고 그 밑에 QD-OLED가 있는데 아마 LG디스플레이 W-OLED를 가져오면 QD-OLED 밑에 넣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인업이 QD-OLED 밑에 W-OLED 제일 위에는 '네오 QLED'가 있을 수 있는데 전략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W-OLED 패널도 그레이드가 여러 개로 나뉘지 않습니까? “3개로 나뉘는데 기존 삼성전자 TV 라인업 중에 미드엔드급으로 볼 수 있는 게 QLED입니다. LCD에다가 QD 필름을 부착한 그쪽(QLED) 패널을 만약에 (LGD에서 가져오는 OLED로) 대체할 경우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3개 등급 중에 가장 낮은 등급인 엔트리 등급으로 볼 수 있는 걸 가져와서 채울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미드엔드급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TV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 저희도 몇 번 전해드렸지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시죠. OLED에 대해서 과거에 부정적으로 얘기를 했고. 올해 초에 입장을 바꿨잖아요. “OLED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될 것 같습니까? “작년에 OLED TV를 출시할 때는 조용히 출시했습니다. 언론에 보도자료 배포하지도 않고 그런데 올해는 유튜브에도 삼성 OLED TV 광고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출시를 했고 라인업도 하나가 추가가 됐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VD사업부 내부에서도 OLED TV를 가져와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2021년에 LG디스플레이랑 얘기가 오가던 것보다는 지금은 분위기가 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협상이 재개됐다는 건 협상을 하다가 한번 어그러졌고 다시 협상을 한 건데. 2021년에 기본적으로 왜 협상이 진행됐는지 삼성에서 왜 LG디스플레이 거를 사려고 했었던가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죠. “2021년 당시에 LCD 패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삼성전자 TV 사업부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었고. 그래서 OLED TV 채용을 해야 하이엔드 시장에서 OLED TV를 팔면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LG디스플레이 측에다가 2021년에는 W-OLED 납품 협상을 먼저 제안을 해서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 VD사업부랑 LG디스플레이 양사 차원에서는 합의가 된 것 같은데. 그룹 차원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해소가 안 되면서 결국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를 가져오는 계약도 2021년 말에 성사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그게 뭡니까? 풀어야 될 문제라는 게. “직접 말씀드리기는 힘든 게 하나 있는데. 그 문제가 여전히 지금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근데 그 문제 때문에. 그리고 LCD 시장을 장악한 중화권 패널 업체들의 가격 담합. 이런 가능성 두 가지 때문에 어쨌든 삼성전자 VD사업부가 LG디스플레이에서 W-OLED를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이어졌고. 최근에 양측 협상은 동력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어쨌든 중국 패널 업체들의 가격 담합 가능성 이런 것들이 현실화되면서 논의가 좀 더 예전보다는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때 해결되지 않은 그룹 차원의 문제가 뭔지는 알고 있지만 말씀을, 카메라 꺼지면 나중에 해주실 텐데 그건 지금은 해결됐습니까? “그건 아직 해결을 해야 되는 겁니다.” -뭔지 궁금하네요. -그룹 차원의 문제면... 총수들끼리 싸웠어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건 아닙니다. 다른 사업부와 관련된, 그룹 차원에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업에 도움이 되면 좋은 제품 저렴하게 잘 갖고 올 수 있으면 당연히 사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협상이 2021년 당시보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LG디스플레이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당시에 논의했던 것보다는 삼성전자에 유리한 쪽으로 계약이 진행되지 않을까. 말씀드린 그룹 차원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도 같이 해소가 된다면 공급 계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경영진 사이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은 경영진이라면 어디 급을 경영진이라고 정의를 하시는 겁니까? “그 회사 C레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요? CEO 혹은 CTO. CMO 레벨입니까? 그러면 사장이나 부사장급 레벨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최근에 어디서 만났답니까? 전화를 하셨나요? 메일을 주고 받았나요? “논의가 오간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다시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얘기는 오간 것 같다.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 증거들을 잡으셨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어쨌든 작년에 기사들이 많이 나왔고 약간 진짜 기우제처럼 하냐 마냐 또 CEO한테 물어봤을 때는 “무슨 소리 그런 적 없다.” 또 이런 식으로 또 부인이 되고 이래서 진짜 이게 돼야 되는 거다. 그렇죠? 돼야 되는 건데. 이게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의 수익적인 측면에서의 보탬 정도의 물량은 아닌 것 같고.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아까 처음 말씀드린 초도 물량인 20만대에서 30만대으로 그치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지금 LG디스플레이 캐파가 1000만대인데 여기서 올해 출하량이 800만대에 약간 못 미칠 것 같습니다. 근데 만약에 삼성전자가 당장 올해는 아닐 수 있지만 200만대를 가져간다면 LG디스플레이로서는 대형 OLED 캐파를 풀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단가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중국 쪽에는 대형 OLED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지금은 없지 않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중국 쪽은 당장 OLED를 할 생각보다는 지금 전략을 보면 BOE의 LCD 캐파 계획을 보면 내년에 늘릴 계획을 또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계획은 뭐냐 하면 10세대 LCD 팹에서 만드는 미니LED용 LCD 패널을 싸게 만들어서 OLED TV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를 보면 내년부터 미니LED TV 출하량이 OLED보다 많아질 거라고 나오고 있는데. 그건 BOE 같은 업체들의 계획이 반영된 거라고 봐야겠고. 만약에 그 10세대에서 만드는 미니LED LCD 패널이 싸게 나와서 미니LED TV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다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런 계획대로 OLED TV가 성장하지 못하고 현재 한 800만대 정도인데 여기서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들어와야 된다는 얘기를 국내 업계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판을 키워야 된다. “삼성전자 올해 OLED TV 출하량 목표가 120만대 이상.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가져온 QD-OLED를 120만대 이상 계획하고 있는 것 같은데. LG디스플레이에서 100만대 후반 가져와서 300만대를 출하하게 되면 전세계 OLED TV 시장이 바로 1000만대 이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1000만대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중국 업체들도 OLED TV 시장을 추격해와야 될 상황에 놓이면 미니LED TV를 더 많이 출하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다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LCD와 OLED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별 차이를 못 느낀다는 생각이 들어요. -값만 비싸다? 화질이 좋은 건 눈으로 못 느끼겠다? -그래서 방금 이 기자께서 얘기하셨지만 결국에 삼성이나 LG에서 하는 게 더 고부가의 OLED를 팔아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건데. 아까 얘기하셨지만 삼성 내에서도 LCD TV 비중이 99%라고 했어요. OLED가 시장을 선도를 할 수 있는 겁니까? 향후 10년 봤을 때 선도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OLED TV 시장을 하드웨어 기준으로 보게 되면 크게 늘어날 거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시장이 점유율을 늘리려면 OLED TV에서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거기에 비롯된 구독 경제 이런 방안으로 방향성을 찾아본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 그러니까 저희처럼 LCD와 OLED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라고 얘기하면 또 디스플레이 업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은 버럭 화를 내세요. “그것도 차이를 못 느끼냐” 하는데. 저희 촬영장에도 TV 큰 게 2대가 있는데 예전에 브라운관에서 LCD로 바뀔 때 폼팩터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확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고. 그때도 PDP랑 LCD랑 경쟁을 해서 결국 PDP가 다 사라지긴 했지만, PDP가 사라진 건 생태계의 수직계열화에 대한 것들이 PDP는 부족하고. 왜냐하면 PDP를 만드는 회사가 다 해버렸으니까 LCD는 굉장히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붙어 있어서 결국은 생태계의 승리였다라고 하는데 OLED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대로 차라리 화면에 큰 걸 우리가 더 선호하지. 응답 속도와 깊은 블랙 사실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저는 콘텐츠적 관점에서 콘텐츠 소비를 그쪽에서 OTT나 이런 걸 본다는 건데. 결국 그렇게 되면 TV하고 스마트폰의 싸움이 될 수도 있잖아요? OLED와 LCD 싸움이 아니라 TV와 스마트폰의 싸움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소파에 누워서 TV를 안 보고 스마트폰을 본다. 저도 사실 요즘 습관이 생겼거든요. TV 잘 안 보게 돼서요. 너무 어려운 질문을 드린 거 아닙니까? “영화를 보는 소비자들이 많이 줄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소비자들이 줄고 있고 가정에서 OTT서비스인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를 보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OLED의 강점이 명암비와 리얼 블랙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거를 부각할 수 있는 점이 만약에 부각된다면 시장을 늘릴 수가 있을 것 같고.” -그런 마케팅 활동은 삼성전자 VD가 워낙 잘하니까 기업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풀어낼지 저희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적 요인이 하나 있다면 미국 UDC에서 청색 인광 소재를 2024년에 양산 적용할 수 있을 같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게 되면 LG디스플레이 W-OLED가 지금 3탠덤 구조가 되어 있는데 여기서 청색을 하나 줄일 수가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탠덤 구조인데 여기서 또 1개 층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4 탠덤이라는 건 4개의 층으로 쌓여 있다는 겁니까? “LG디스플레이가 3 탠덤인데 여기서 청색 형광이 2개 층이고 나머지 하나(1개층)가 옐로그린이랑 레드 층입니다. 그래서 이 블루 형광층을 인광 소재로 바꿀 경우에는 휘도를 높인다든지 층을 하나 뺄 수가 있고.” -값을 낮출 수 있다? “재료 원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하긴 LCD하고 비슷한 가격까지 올 수 있다고 하면 OLED 살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그게 역체감이 있는 거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W-OLED보다 QD-OLED가 재료 원가로 봤을 때 1.5배고 미니LED가 W-OLED보다 그렇게 싸지도 않습니다.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들에서 해소가 된다면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2024년이든 2025년이든 그 청색 소재가 인광으로 바뀔 경우에 삼성디스플레이도 현재 QD-OLED가 4 탠덤입니다. 녹색 인광 1개 층에다가 청색 형광 3개 층인데 여기가 인광으로 바뀌면 1개층을 뺄 수 있게 됩니다. 이쪽에서 재료 원가가 줄어들 수 있게 된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잠깐만 쉬다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