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에보’ 신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
카본트러스트 및 SGS 인증, 3년 연속 통과
2023-04-20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올레드 에보’ 2023년 신제품이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SGS의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레드 에보는 3년 연속 양 기관의 인증을 통과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대신 복합섬유소재와 금속 활용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같은 크기 액정표시장치(LCD)TV 대비 약 60%의 플라스틱을 덜 사용한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LG 올레드 에보는 압도적 시청 경험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TV”라며 “올레드TV 시장의 리더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TV 전 제품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 중이다. 올해 신제품은 제품 후면 브라켓 커버 등에 폐플라스틱을 30% 이상 넣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투입했다. 제품 포장재는 컬러 잉크를 쓰지 않고 있다. 리모컨 포장재는 바이오 소재로 전환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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