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조용해진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선봬
팬 소음 최소화 설계 적용
출고가 144만원부터
2023-04-20 윤상호 기자
전기레인지가 조용해진다. 삼성전자가 저소음 설계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144만원부터 184만원이다. ▲빌트인 ▲프리스탠딩 설치를 고를 수 있다. 1개 화구 활용 기준 최대 화력은 3400와트(W)다.
신제품은 팬 소음 최소화 설계가 특징이다. 사용 때 나는 소리를 도서관 소음 기준인 40데시벨(dB)보다 낮췄다. 좌우 화구를 동시에 쓸 때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은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기술로 줄였다. 인버터 통신으로 주파수를 자동 제어하는 원리다. 기존 제품 대비 약 50% 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싱스 쿠킹’과 연동을 강화했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밀키트 또는 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자동 설정할 수 있다. 스캔쿡 지원 메뉴는 총 29종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여 국내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차별화된 화구와 스마트쿡 기능ㆍ저소음 기술 등을 적용해 소비자의 조리 경험을 한층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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