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튀르키예 통신망 복구 지원

투르크셀, 통신장비 요청 협력

2023-04-20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다. SK텔레콤은 튀르키예 통신사 투르크셀에 통신장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투르크셀은 튀르키예 최대 통신사다. 글로벌 통신사 협의체 등을 통해 SK텔레콤에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SK텔레콤은 투르크셀에 3세대(3G) 이동통신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표준형/확장형 외장 함체를 보냈다. WCDMA 기지국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여의도 약 34배 규모 지역 네트워크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 외장 함체를 제공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CT)담당은 “무선 통신 인프라는 우리 생활에 필수 요소로 통신망이 복구되면 다른 사회 인프라 복구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튀르키예 국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통신장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