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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주지사,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방문

다양한 협력 방안 협의

2019-06-28     이수환 기자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27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및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대표단은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 일행은 서산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장 중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현황과 제조기술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인근 114만3801제곱미터(㎡)의 부지에 2022년까지 16억7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19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투자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켐프 주지사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산 배터리 2공장에서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과의 차이점, 적용되는 기술 특장점 등을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SK그룹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향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건설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향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주 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