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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선방’…클라우드, 실적 지탱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익 1943억원 클라우드, 매출액 4099억원…전년비 64.7%↑

2023-04-27     윤상호 기자

삼성SDS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실적 방어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SDS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0.0% 전년동기대비 18.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6%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9.0% 하락했다.

정보기술(IT)서비스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99억원과 146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2% 떨어졌지만 전년동기 대비 1.2%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2.4%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29.8% 줄었다.

IT서비스 매출액은 ▲클라우드 4099억원 ▲정보시스템통합(SI) 2870억원 ▲IT아웃소싱(ITO) 7730억원으로 구성했다. 클라우드는 전기대비 20%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SI는 전기대비 9% 전년동기대비 30% 위축했다. ITO는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 부진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체 IT서비스 매출액 28%에 도달했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 2063억원 ▲CSP(Cloud Service Provider) 1309억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727억원 순이다.

MSP 매출액은 전기대비 44%, 전년동기대비 143% 급증했다.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와 글로벌 SaaS 솔루션 구축 사업 확대 영향이다. CSP 매출액은 전기대비 5% 전년동기대비 36% 확대했다. 동탄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고성능컴퓨팅(HPC) 매출이 본격화했다. SaaS 매출액은 전기대비 2% 낮지만 전년동기대비 7% 높다. 기업 협업 솔루션 매출이 좋았다.

SI와 ITO는 경기침체 영향을 받았다. 고객이 IT 투자를 소극적으로 진행했다.

물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310억원과 47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9.3% 전년동기대비 29.5% 축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6.5% 전년동기대비 26.3% 적다.

항공 및 해상운송 매출액은 9356억원이다. 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 53% 급감했다. 경기 둔화 직격탄을 맞았다. 내륙 운송 및 창고 물류 매출액은 9954억원이다. 전기대비 13% 내려갔지만 전년동기대비 34% 확장했다.

한편 1분기 투자는 1088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5조1013억원이다. 전기대비 718억원 많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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