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나주시-한전, 에너지 절약 ‘맞손’

삼성전자-LG전자-나주시-한전, MOU 체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LG전자 ‘LG 씽큐’ 활용

2023-05-10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고도화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와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DR 서비스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전력거래소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력 사용량 절감을 권고(DR 발령)했을 때 이를 따른 세대는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평균 사용량 10% 이상을 줄이면 성공 횟수당 1000원을 제공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발동한다.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사업을 추진한다. 7월부터 1년 동안 진행한다. 2000세대를 선정해 주민 DR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사업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과 연동한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절약모드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활용한다. 우리집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전 플랫폼 연동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지난 3월 서울시 주민 DR 사업에 이어 나주시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와 손쉽고 편리하게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은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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