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제58회 발명의 날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2023-05-12 노태민 기자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발명 장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딥엑스 측은 AI 반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미래 원천 기술 선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딥엑스 관계자는 "AI 반도체의 원천기술까지 확보해 세계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미국 기업이 68% 이상의 원천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화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딥엑스는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AI 반도체 및 컴퓨팅 솔루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157건의 특허 출원을 자랑한다.
또, 영상 처리 기반 AI 시스템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국제 MPEG-VCM 그룹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저전력의 AI 반도체에 필요한 영상처리 표준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장악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창업 초기부터 선진 R&D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연구성과는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반도체에서 초격차 원천 기술을 확보해서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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