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창립 30주년 '비전선포식' 개최
'3D 센싱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 목표
2019-07-01 이기종 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은 옵트론텍이 '3D 센싱' 시장 개화에 발맞춘 중장기 비전을 1일 알렸다.
3D 광학솔루션 기업 옵트론텍은 1일 '프라이드 인 옵트론텍'(Pride in OPTRONTEC)이란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옵트론텍은 이날 하반기 경영 전략 발표와 우수사원 시상, 중장기 비전 발표 및 비전선언문 낭독, 비전 공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옵트론텍은 △연구개발(R&D) 역량 확충 △글로벌 1위 제품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수행해 '3D 센싱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임직원 150여명은 3D 센싱 시장 개화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내실 강화와 지속성장 초석 마련에 한뜻을 모았다.
카메라 역할이 촬영에서 인지로 변화하는 가운데 옵트론텍은 R&D를 통해 압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3D 센싱용 필터, 전장용 광학렌즈 등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글로벌 넘버원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옵트론텍은 ToF(Time of Flight) 방식의 3D 센싱용 '밴드패스필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3D 센싱 카메라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차별화한 제조 및 원가 경쟁력 확보, 해외 판로 개척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는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적용 확대, 스마트폰 및 자율주행차 등에 사물 인지를 위한 '3D 센싱' 카메라 도입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기술력 및 제품 고도화, 원가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고객 확대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