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G 상용화 ‘착착’…3GPP 작업반 회의, 국내 개최

5G-어드밴스드 릴리즈18 세부 논의 진행

2023-05-22     윤상호 기자
세계가 5.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속도를 낸다. 5.5G는 2025년 서비스가 목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오는 26일까지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GPP 작업반은 세부 기술 규격안 개발 회의다. 이번 회의는 5세대(5G) 이동통신 진화형인 5.5G 5G-어드밴스드 ‘릴리즈18’ 표준화를 다룬다. 1300여명이 참석한다. 5G-어드밴스드는 최대 속도 10Gbps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릴리즈18은 ▲다중안테나 ▲상향 링크 성능 향상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스마트 중계기 ▲사이드링크 개선 ▲뉴라디오(NR) 사물인터넷(IoT) 단말 ▲고정밀 위치정보 ▲비지상망(NTN) 개선 ▲혼합현실(XR) 지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차세대 듀플렉스 기술 ▲그린 네트워크 등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를 RAN1 의장으로 재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하고 6세대(6G) 이동통신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3GPP에서도 릴리즈18 5G-어드밴스드 표준 기술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3GPP 핵심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 3GPP 회원사와 공동으로 3GPP 작업반을 유치한 첫 사례로 TTA는 내년에도 3GPP 시스템 아키텍쳐(SA) 작업반 국제회의를 유치해 국내 산업계의 3GPP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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