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포럼→6G포럼’ 변모…6G 선점 주도
과기정통부, 6G포럼 출범식 개최
2023-05-30 윤상호 기자
6세대(6G) 이동통신 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서초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6G포럼 출범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6G포럼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한 ‘5G포럼’이 모태다. 산·학·연 44개사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했다. 5G포럼은 지금이 5G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으로 보고 6G포럼으로 명칭과 로고를 교체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가 네트워크에서 그동안 강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치열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우위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미래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 대·중·소 기업간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인 만큼 6G포럼이 우리나라가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6G비전그룹 의장인 삼성전자 최형진 수석은 “미국 등 주요국은 벌써 치열하게 기술 패권 경쟁을 준비 중인 만큼 우리나라도 기술개발과 표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했다. 6G 기술 개발 투자 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2024~2028년/ 총 6253억원)를 진행 중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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