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에릭슨, 네트워크 API 기술 개발 ‘맞손’

네트워크, API 형태 구성…특화 기능 접목 용이

2023-06-01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핵심망(코어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에서 협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성이 낮은 업체도 네트워크 API를 활용해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접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는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QoS) 보장 기능’을 결합한 API 시연에 성공했다. ▲자동 주차 서비스 ▲재난용 드론 서비스 등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네트워크(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코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 조인숙 CSS(Cloud Software & Services)기술총괄 상무는 “오픈API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트워크의 진화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5G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사업자의 5G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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