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군인 마음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월드 밀리패스 실시간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밀리패스는 육군이 주관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현역 군인 및 가족 ▲예비군 등의 신분 인증과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월드에서 24시간 군인 인증과 군인 대상 요금제 실시간 가입을 지원한다. 별도 근거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현재 육군 대상이다. 연내 ▲해군 ▲공군 ▲해병대로 확대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밀리패스 보급 지원 활동도 펼친다.

11월30일까지 밀리패스 인증 완료 고객은 인증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 지원한다. 통신사 관계 없이 밀리패스 인증을 한 사람 중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1만원 상당) 등을 증정한다.

또 SK텔레콤 군인 가입자 대상 행사를 마련했다.

6월 1개월 동안 휴가 외박 외출 군 장병에게 영화 관람권을 선물한다. 밀리패스 인증을 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6월 전역자에게는 ‘바로 로밍 쿠폰 3GB’ 1매를 준다.

김지형 SK텔레콤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기기 변경 등과 같은 별도의 조건 없이도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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