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유캐스트, ‘5G 스몰셀 SW’ 스몰셀 포럼 최우수 기술상 수상
과기정통부, 2018년부터 392억원 지원
2023-06-04 윤상호 기자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NW) 장비가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유캐스트가 개발한 5G 스몰셀(소형 기지국) 소프트웨어(SW)가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5G 스몰셀 SW에 39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실적은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유캐스트가 상용화했다. 브라질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용했다.
스몰셀 포럼은 세계 통신사와 통신장비사 76개곳이 참여 중이다. 지난 5월22일 영국 런던에서 ‘스몰셀 월드 서밋’을 진행했다. 매년 8~10개 분야에서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선정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NW정책실장은 “최근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NW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기술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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