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제(OS) 키오스크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OS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윈도OS ‘삼성 키오스크(모델명 KMC-W)’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올인원 기기다. MS 윈도10 사물인터넷(IoT) 엔터프라이즈 OS 기반이다. 24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다. 저장장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근거리무선통신(NFC) ▲무선랜(Wi-Fi, 와이파이) 등을 내장했다. ▲테이블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3개 형태를 고를 수 있다.

지난 1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는 이 제품을 최고 기기로 선정했다. 야놀자클라우드에 1000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 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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