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에서 ‘라이프’로…달라진 점은?
비스포크, 소비자 개인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 반영
2024-06-08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을 ‘비스포크 라이프’로 확장했다. 개인 맞춤형 생활가전 제공을 가치와 삶까지 녹일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넓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비스포크 라이프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신제품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2021년 시작했다. 비스포크 홈에서 올해부터 비스포크 라이프로 확대 개편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장 한종희 대표는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의 집과 미래를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며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절약모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초연결 경험을 제안했다. 65개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생태계에 포함했다.
‘비스포크 제트AI’는 세계 공략을 개시한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국내를 비롯 영국 미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비스포크 생활가전은 현재 52개국에서 15개 제품군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은 20개 이상 ‘자동화 모드’를 적용했다.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생활가전 작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출시하는 비스포크 신제품은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선보인다. 세탁 과정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내는 이날부터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만원이다.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 북미 및 유럽 등으로 확대 예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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