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의료 AI+디지털전환’ 협력 확대

과기정통부, 9일 베트남서 포럼 개최

2023-06-12     윤상호 기자
정부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업계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의료 AI+DX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가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했다. 또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회를 타진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DX 중요성을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등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KT는 올해 들어 베트남 의료법인 KT헬스케어비나를 설립했다. ▲비대면 케어 서비스 ▲의료영상 AI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스(HOUS)’ ▲의료교육 플랫폼 등을 공략 중이다.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임승혁 상무는 “이번 포럼으로 의료 AI 기술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베트남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KT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기업들에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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