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상업용 DP 1위 시동…삼성전자, 북미 사이니지 공략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도 ‘인포콤 2023’ 참가
2023-06-14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포콤은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을 공개했다. 제품은 2종이다. 픽셀 거리로 구분한다. P1.68(픽셀 거리 1.68mm)과 P2.1(픽셀 거리 2.1mm)를 출시한다. 최대 6000R 곡률로 설치할 수 있다.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29.97·59.94Hz 등) 기능 ▲최대 1만2288Hz 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 3만5000대 1 고정 명암비(P2.1 기준) ▲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주는 젠록 등을 갖췄다.
또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을 소개했다. 일체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LED 올인원’도 발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MC 시리즈는 독일 TUV라인란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환경청(EPA) ‘에너지 스타 8.0’ 인증과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EPEAT)’ 인증도 받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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