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234 번호 써 볼까”…SKT, 골드번호 추첨
7월9일까지 1인당 3개 응모…7월14일 결과 발표
2023-06-26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기억하거나 의미를 부여하기 쉬운 휴대폰 번호(골드번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골드번호 1만개 추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AAAA처럼 특정 패턴 ▲ABCD-ABCD 같은 국번과 동일 ▲1004처럼 특정 의미를 담은 휴대폰 뒷자리를 일컫는다. 매년 추첨으로 이용자를 결정한다.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이미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으면 배정하지 않는다.
이번 추첨 응모는 SK텔레콤과 SK텔레콤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가입자 대상이다. 기한은 7월9일까지다. 1인당 최대 3개 유형을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접수한다. 알뜰폰 이용자는 해당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결과는 7월17일 발표한다. 7월17일부터 8월4일까지 개통해야 한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은 작년까지 통신사별 연간 2회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연간 1회로 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이 참여한 선호번호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결정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