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해외 유망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26일과 2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1회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LG 7개 계열사가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60여곳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투자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알리는 자리다. LG 주요 자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총출동했다. LG가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교류·협력 기회도 제공했다. ▲브렐리온 ▲클래로티 ▲사우스8테크놀로지스 등이 모습을 보였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김동수 대표는 “지난 5년간 LG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해온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를 확대하면서 LG만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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